'유나의 거리' 정종준, 고독한 황혼인생 '시청자 울렸다'
[OSEN=강서정 기자] '유나의 거리'의 정종준의 황혼 인생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에서는 장노인(정종준 분)이 점차 기억을 잃고 사람을 못 알아보는 등 그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장노인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온 가족이 그를 찾아 나섰다. 이후 창만(이희준 분)과 계팔(조희봉 분)은 공원에서 장노인을 발견하지만 장노인은 계팔과 창만을 알아보지 못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건재함을 드러냈던 장노인의 건강 상태에 변화가 감지되며 가족들은 그를 걱정하게 된다. 이렇듯 장노인이 기억을 잃어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걱정스런 마음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다세대주택에 사는 개성만점의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유나의 거리'에서 독거노인의 삶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인 장노인은 드라마 속 중요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젊은 시절 건달 두목으로 많은 건달들의 인정을 받던 그가 나이가 들면서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로 전락해 식구들의 짐이 되는 모습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자화상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함께 독거노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한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유나의 거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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