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개코, 솔로 출격..'화장 지웠어' 등 더블 타이틀곡 활동

강수진 기자 2014. 10. 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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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첫 솔로 앨범을 낸다.

개코는 오는 16일 솔로 첫 정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앨범 활동에는 이례적으로 두 개의 타이틀곡을 제시하는 '더블 타이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화장 지웠어'와 '장미꽃' 두 노래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정해졌다.

'화장 지웠어'는 애매한 관계를 이어오던 밀당남녀에 관한 이야기로 걸그룹 원더걸스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핫펠트(예은)와 유망 프로듀서이자 보컬리스트인 자이언티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장미꽃'은 슬픈 사랑의 세레나데를 표방한 곡으로 적절한 긴장감과 슬픔이 개코의 목소리를 통해 극대화된다.

소속사측은 "서로 전혀 다른 느낌의 두 곡의 타이틀을 비롯해 다른 수록곡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개코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매력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앨범은 근래에 보기 드물게 17곡으로 채워진다고 한다.

개리의 솔로 앨범은 오는 16일 음악사이트에서 모두 공개된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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