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11 첫 생방송 무대, '슈퍼스타K6' 이해나 결국 탈락

[헤럴드POP=이동우 인턴기자] '슈퍼스타K6' 이해나 탈락

'슈퍼스타K6' 첫 생방송 무대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10일 생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 TOP11의 첫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심사위원의 호평에 불구하고 걸그룹 출신 이해나가 결국 탈락했다. 이날 '슈퍼스타k6'에서 이해나는 강렬한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탱고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해나는 탱고를 더한 매혹적인 '한 번만 더'로 지금껏 '슈퍼스타K'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경험이 많아도 무대에서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많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잘했다.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또 이승철도 "기대 이상의 훌륭한 무대였다. 가창력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해나 탈락 / Mnet '슈퍼스타K6' 화면 캡쳐]

하지만 예상 밖의 결과였다.

심사위원 최하점을 기록한 여우별밴드에 이어 탈락후보로 이해나와 버스터리드 그리고 임도혁이 탈락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그 중 첫 생방송의 탈락자는 이해나였다.

이해나는 결국 문자 투표를 넘지 못했다. 이번 시즌부터 문자투표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우려했던대로 여성 도전자의 입지가 좁아졌다.

탈락 후 이해나는 앞으로도 노래를 부를 거라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인 백지영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해나의 탈락으로 결국 이번 시즌에선 미카만이 여성도전자로 외로운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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