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여우별밴드·이해나, 아쉽게 탈락..톱9 확정(종합)

이경호 기자 2014. 10. 1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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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톱9, 곽진언·김필·버스터리드·브라이언 박·송유빈·이준희·임도혁·장우람·미카 확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처

'슈퍼스타K6' 톱11의 여우별밴드와 이해나가 톱9에 진출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는 톱11의 첫 생방송 무대로 꾸며졌다.

톱11(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브라이언 박, 송유빈, 여우별 밴드, 이준희, 이해나, 임도혁, 장우람, 미카)의 첫 생방송 주제는 한 가수의 최대 히트곡을 부르는 '레전드 히트 미션'이다.

톱11의 첫 생방송은 여우별 밴드, 장우람, 이해나, 버스터리드, 임도혁, 미카, 송유빈, 이준희, 브라이언 박, 곽진언, 김필 순으로 꾸며졌다. 첫 생방송에서는 두 팀이 탈락, 톱9을 선정하는 자리였다. 여우별밴드와 이해나가 톱9에 선발되지 못하고 아쉽게 도전을 마쳐야 했다.

'슈스케6' 첫 생방송 무대는 꾸민 여우별 밴드는 도시의 아이들의 노래 '달빛 창가에서'를 선곡해 무대에 섰다. 가창력이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 총점은 325점(이승철 82점. 김범수 85점. 윤종신 77점. 백지영 81점).

서지원의 노래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선곡해 무대에 섰던 장우람. 그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특히 이승철 심사위원은 "발라드 구성요건, 가사, 감정 전달력, 관객 흡입력. 실패 했다. 실력에 비해 초라한 무대였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총점은 338점(이승철 80점. 김범수 87점. 백지영 84점. 윤종신 87점).

세 번째로 무대에 선 이해나는 심사위원들의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박성신의 노래 '한 번만 더'를 선곡한 이해나는 노래, 춤이 조화를 이룬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탱고의 여인으로 변신한 그의 무대에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생방송에서 진가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심사위원 총점은 355점(윤종신 90점. 백지영 90점 이승철 85점, 김범수, 90점).

정수라의 노래 '환희'를 선곡한 버스터리드는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지영, 김범수의 호평 속에 심사위원 총점 351점(백지영 90점, 이승철 85점. 김범수 87점. 윤종신 89점).

다섯 번째 무대를 꾸민 임도혁은 심사위원 총점 362점(이승철 87점. 김범수92점. 윤종신 91점. 백지영 92점)을 받았다. 임도혁의 무대에 김범수는 "기대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비주얼 적으로 다른 분들에 비해 정체되어 있다. 노래는 진일보 했다. 뒷부분은 압도적이었다"는 호평과 "숙제가 도입부를 디테일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필리핀에서 온 네 자매 그룹 미카는 심사위원들의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미카는 이날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이 부른 '마리아'를 선곡했다. 이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심사위원 총점은 370점(김범수 91점 윤종신 96점 백지영 93점 이승철 90).

이지훈의 노래 '왜 하늘은'을 선곡해 무대에 섰던 송유빈. 앞으로 보컬리스트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기대했던 것과 달리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높지 않았다. 심사위원 총점 (윤종신 85점, 백지영 88점, 이승철 80점, 김범수 88점).

사진='슈퍼스타K6' 방송화면 캡처

송유빈과 경쟁 구도를 이뤘던 중학교 3학년 이준희는 심사위원 총점 360점(백지영 90점. 이승철 88점. 김범수 89점. 윤종신 93점)을 받았다. 그는 이날 보보의 '늦은 후회'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성 있는 무대를 꾸며 "역시"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준희에 이어 무대에 섰던 브라이언 박. 박준희의 노래 '눈 감아봐도'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던 그는 백지영의 "시원치 않다"는 혹평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총점 335점(이승철 80점, 김범수 87점 윤종신 89점 백지영 79점)을 받았다.

열 번째 무대를 꾸민 곽진언은 시인과 촌장의 노래 '가시나무'를 선곡해 무대를 섰다. 그간 매력적인 저음에 고음까지 더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총점 357점(김범수 90점, 윤종신 89점, 백지영 85점. 이승철 93점)을 받았다.

톱11의 첫 생방송 마지막 무대는 김필이 장식했다. 김필은 디어 클라우드이 노래 '얼음요새'로 무대에 섰다. 김필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총점 377점(윤종신 95점. 백지영 95점. 이승철 95점 김범수 92점)을 받았다. 톱11의 첫 생방송 심사위원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슈스케6'의 첫 생방송 탈락자는 여우별 밴드였다. 이어 두 번째 탈락자로 이해나가 호명 됐다.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투표 합산 점수에서 하위에 머무르며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여우별 밴드은 "기적을 노래하게 해준 슈퍼스타K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탈락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해나는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 것만으로도 기적을 노래했다. 좋은 심사평 듣고 멋있게 떨어질 수 있어 좋다. 열심히 노력해서 가수 이해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슈스케6'의 생방송 무대는 지난 시즌과 심사기준이 달라져 화제를 모았다. 생방송 초반 4개 회차(8~11회)에서는 문자투표 결과를 등수로 환산, 순위별로 20점씩 차등점수를 부여한다. 각 득표순위별 격차를 20점으로 제한했고, 4명의 심사위원 점수의 총합이 바로 앞 등수 참가자보다 20점을 넘어서면 문자투표 윗 등수와 순위가 바뀔 수 있도록 했다.

생방송 후반 3개 회차(12화~14화)에서는 이전 시즌과 동일하게 심사위원 점수 50%,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점수 50%의 비율로 최종 점수를 합산한다.

한편 '슈스케6'는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1월 21일 슈퍼스타K가 탄생한다.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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