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 전통 일본 료칸의 '혼욕 노천탕'에서 맛보는 가을 정취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최현미 기자]
일본 아키타현은 해안을 제외한 삼면이 산지로 형성돼 있으며 곳곳에 원천지가 있어 온천수를 이용한 전통여관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에서도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아키타현에 위치한 뉴토 온천마을의 료칸 '히토우 츠루노유'는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뼈대 있는 온천 료칸으로 아키타의 온천을 대표할 만큼 유명하다.
고전적인 일본의 목조 건물들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는 료칸 츠루노유는 눈이 쌓인 겨울의 풍경도 멋지지만 단풍으로 물든 가을의 정경은 더욱 아름답다.
료칸 츠루노유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배경으로 등장해 더욱 유명해졌으며 뽀얗고 진한 우윳빛을 띠는 온천수가 인상적이다. 또한 이곳의 유백색의 온천수는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촉촉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료칸 츠루노유의 온천시설로는 이곳의 자랑인 혼욕노천탕인 츠루노유, 미인의 탕이라 불리는 백탕, 탕 바닥에서 온천이 솟아나오는 여성전용 대백의 탕, 높은 곳에서 온천수가 폭포처럼 떨어지는 다키노유, 흑탕 등이 있다.
료칸 히토우 츠루노유온센 관련 상품으로는 일본 전문 여행사 재패니안의 '아키타 료칸 히토우 츠루노유온센 자유여행 3일' 상품이 있다. 가격은 84만9000원(총액운임 기준) 부터며 료칸 히토우 츠루노유온센 1일 숙박권 및 조석식, 일본항공 도쿄 경유 아키타 왕복 항공권, 토고 호텔 고탄다 1일 숙박권, 임페리얼 호텔 뷔페 사루 석식 이용권, 맞춤일정표 등이 포함된다.
문의=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070-4422-2929/ www.japanian.kr)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최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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