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성혁 "김순옥 작가, 혹시 애 숨겨놨냐고.."

김미화 기자 2014. 10. 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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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성혁과 김지영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장안의 화제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갓지상' 성혁(30)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성혁은 7일 스타뉴스와 가진 '왔다! 장보리' 종영인터뷰에서 드라마 출연 후 인기를 얻게 된 소감과 촬영 중 있었던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극중 문지상 역할을 맡은 성혁은 극 후반부로 갈수록 연민정(이유리 분)과 사이에서 낳은 딸 비단이(김지영 분)에 대한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내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딸을 딸이라고 부를 수 없는 안타까운 처지에도 불구, 비단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성혁은 아역배우 김지영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아역배우와 함께 촬영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생전 처음 진짜 아빠가 된 내 모습을 상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식을 낳아본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내게 잘해주신 감정을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이번 작품을 하면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성혁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이어 성혁은 "김순옥 작가님과 백호민 PD님이 '혹시 어디에 애 숨겨 놓은 것 아니냐?'고 '알고 보면 애 아빠일 것 같다'라고 말씀 하시더라"며 "그만큼 잘 표현했다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혁은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에게 버림받은 후 다시 나타나 처절한 복수를 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성혁은 끊임없는 연민정의 악행에 제동을 걸면서 시청자의 속을 후련하게 만들며 '사이다 남', '탄산남' 등의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았다.

한편 '왔다! 장보리' 촬영을 끝낸 성혁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간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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