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영화 '화장'서 '삭발, 음부 노출 감행'
2014. 10. 6. 09:07
김호정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인턴기자] 배우 김호정이 영화 속 성기 노출, 암 투병 사실에 대해 고백해 화제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화장' 기자회견에서는 임권택 감독과 주연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이 참석했다.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으로 죽어가는 아내(김호정 분)와 젊은 여성(김규리 분) 사이에서 방황하는 중년 남성(안성기 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에서 김호정은 뇌종양을 앓다가 쓰러져 점점 피폐해지는 아내 역을 맡았다. 그녀는 이 영화를 위해 삭발은 물론 음부 노출도 마다않는 열연을 펼쳤다.
김호정은 "개인적으로 아파봤던 경험이 있기도 하고, 주위에도 아픈 사람이 있어서 조금은 수월하게 자신감 갖고 연기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노출 장면에 관해선 "사실 시나리오에선 성기 노출 장면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상반신 중심으로 찍었는데 풀 샷으로 찍을 것을 감독님이 제안하셔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밝혔다.
김호정의 열연에 많은 누리꾼들은 "김호정, 정말 대단한 배우네" "김호정,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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