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제자 유성은과 한솥밥..뮤직웍스와 계약
이재훈 입력 2014. 10. 1. 19:08 수정 2014. 10. 1. 19:08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제자 유성은과 한솥밥을 먹는다.
유성은의 매니지먼트사 뮤직웍스는 최근 백지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뮤직웍스는 대중음악계의 큰손인 CJ E&M 음악산업부문 레이블이다. 백지영은 최근 듀오 '길구봉구'와 함께 WS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이곳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백지영의 전 소속사인 워너뮤직코리아에서 8년간 그녀를 매니지먼트한 오원철 씨가 대표이사로 있다.
백지영은 "다시 신인이 된 기분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더 창의적인 음악적 활동을 펼치고 싶다. 더불어 실력 있는 새로운 뮤지션 양성에도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말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의 안석준 대표는 "가창력과 프로듀싱 능력을 보유한 백지영의 가세로 CJ E&M의 서브레이블 체제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백지영은 조만간 뮤직웍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이밴드 '셜록'을 프로듀싱한다. 앞서 그녀는 엠넷의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준우승한 유성은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백지영은 이 프로그램에서 유성은의 멘토를 맡았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달 20일 시작한 전국 투어 '2014 백지영 쇼 - 그 여자'를 10월4일 부산, 18일 대구, 11월1일 천안으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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