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추행 혐의 마트점장 입건.."어색함 없애려" 변명
입력 2014. 10. 1. 08:22 수정 2014. 10. 1. 08:22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직위를 이용해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5월 15일 오후 4시께 부산의 한 마트에서 진열대에 물건을 정리하던 종업원 A(22·여)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A씨가 불쾌하게 느낄 성적 농담도 수차례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A씨가 성추행에 대해 전화로 항의하자 며칠 후 A씨를 해고했다. A씨가 마트에서 일한 지 한 달여만이다.
그는 경찰에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색함을 없애려고 그랬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A씨가 일을 못해서 해고시켰다"고 진술했다.
wink@yna.co.kr
- ☞ "김정은, 원산과 강동 가족별장서 요양 가능성"
- ☞ 제시카, 소녀시대 왜 탈퇴하나…패션사업·열애설?
- ☞ 클루니의 '억' 소리 나는 결혼식…137억 이상 지출
- ☞ "'왕따' 학생 명문대 진학비율 일반학생의 절반수준"
- ☞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 분당서 음주운전 사고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용인 아파트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 간 칼부림…1명 부상 | 연합뉴스
- 서울 도심서 자산가 납치해 금품 뺏으려던 일당 검거 | 연합뉴스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착취물 700여개 제작…이별 요구에 협박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