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동포 전도 북한 선교 초석될 것”… 전도사역 나선 전 북한1호 공훈배우 주순영 선교사

입력:2014-09-2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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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동포 전도 북한 선교 초석될 것”… 전도사역 나선 전 북한1호 공훈배우 주순영 선교사 기사의 사진
10월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공연 포스터.
“탈북동포 전도 북한 선교 초석될 것”… 전도사역 나선 전 북한1호 공훈배우 주순영 선교사 기사의 사진
숱한 고난과 어려움을 겪으며 탈북, 선교사로 국내외 전도에 앞장서고 있는 주순영 선교사는 ‘평양에서 파송한 하나님의 여전사’로 불린다. 한 교회를 찾아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는 모습.
“탈북동포 전도 북한 선교 초석될 것”… 전도사역 나선 전 북한1호 공훈배우 주순영 선교사 기사의 사진
주순영 선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휘바람찬양예술단원 공연모습.
“탈북동포 전도 북한 선교 초석될 것”… 전도사역 나선 전 북한1호 공훈배우 주순영 선교사 기사의 사진
10월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공연 포스터.
“탈북동포 전도 북한 선교 초석될 것”… 전도사역 나선 전 북한1호 공훈배우 주순영 선교사 기사의 사진
숱한 고난과 어려움을 겪으며 탈북, 선교사로 국내외 전도에 앞장서고 있는 주순영 선교사는 ‘평양에서 파송한 하나님의 여전사’로 불린다. 한 교회를 찾아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는 모습.
올해 총회신학 신대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본격적인 전도사역에 나서고 있는 전 북한1호 공훈배우 주순영 선교사의 활동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주 선교사는 요즘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나팔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시간을 쪼개 전국은 물론 해외 교회를 돌며 간증집회 및 새생명전도축제, 찬양예술단 공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주 선교사의 간증이 많은 성도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은혜를 선사하는 이유는 내용이 너무나 절절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2800여회의 국내외 간증 및 공연 집회를 가진 주 선교사는 공훈배우로 안정된 북한생활을 하다 중국 출장길에 하나님을 만나 숱한 위기와 어려움을 겪으며 2003년 한국으로 탈북, 정착하게 된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우상의 땅에서 제가 광야에 던져져 숱한 고통을 겪었고 여기서 신사도행전의 기적을 체험케 되었습니다. 십일조에 대한 분명한 복을 배우게 된 것은 부족한 저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주 선교사는 “외람되지만 한국교회 잠자는 영혼들이 너무나 많고 안일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너무나 안타깝다”며 “나 역시 신앙적으로 많이 부족해 연단을 많이 받았고 이제 오직 하나님 중심의 삶만 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직도 북한 땅에서 고통받는 우리의 형제들을 생각하면 먼저 눈물부터 납니다. 이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꼭 기도해 주시고 그들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길 간절히 원합니다.”

주 선교사는 “한국에 정착한 2만7000여명의 탈북동포들에게도 한국교회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이들을 잘 전도하면 후일 북한선교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선교사는 탈북 여성들로 구성된 정통무용단 ‘휘파람찬양예술단’을 본격적으로 구성, 무용극 ‘우물가의 여인들’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한 권의 성경책이 그녀의 운명을 바꾸었고 특히 그녀의 ‘십일조 간증’은 헌금에 대한 바른 시각을 갖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평양에서 퍄견한 하나님의 여전사’란 별칭이 따라 다니는 주 선교사는 현재 TV프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와 CBS 등 여러 방송에 고정 출연 중이며 일본과 미국 LA와 시애틀 지역 한인교회 순회간증집회를 가졌다. 곧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해 공연 및 집회를 가질 계획으로 있다.

주 선교사는 “저의 간증을 들은 불신자들이 교회에 등록, 신앙인이 됐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기쁘고 하나님에 쓰임받는 사실에 너무나 감격스럽고 기쁘다”며 “초청받는 교회마다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간증하겠다”고 다짐했다.

주 선교사의 간증은 중국의 감옥에서 또 북한 보위부 감옥에서도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피할 길을 주신 내용으로 듣는 이들에게 큰 신앙의 도전과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만들어 준다.

주 선교사는 현재 NGO (사)북녘사랑에스더 선교회 대표로 있으며 새터민 돕기와 북한선교에 앞장서고 있다(집회문의 010-4089-7018·www.jujutv.kr).

김무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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