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차트, 페퍼톤스 '하이파이브' 앨범차트 정상 올라

권석정 2014. 9. 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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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페퍼톤스가 인디차트 정상에 올랐다.

8월 11일 ~ 25일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_인디차트 Vol. 36에 따르면 페퍼톤스의 정규 5집 '하이파이브'가 1위에 올랐다. 신재평(기타)와 이장원(베이스)의 듀오 페퍼톤스는 지난 2005년 레디, 겟 셋, 고(Ready, Get Set, Go!)'를 히트시키며 등장했다. 이후 매 앨범마다 꾸준히 마니아층을 양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새 앨범에는 특유의 경쾌한 감성과 함께 강렬한 록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다.

5인조 밴드 뷰티핸섬의 첫 EP '너를 사랑하니까'는 2위에 올랐다. SBS 'K팝스타' 32강까지 오른 에디전(보컬, 기타)를 비롯해 프로 세션연주자들인 만드채플린(드럼), 이재(베이스), 제임스 킹(건반), 곽진석(퍼커션)으로 구성된 뷰티핸섬은 제이슨 므라즈를 연상케 하는 편안한 멜로디와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손승혜(베이스)와 조혜림(보컬)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 아이스몬트의 첫 EP '차가운 달'은 3위에 랭크됐다.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녹음까지 본인들이 직접 해낸 이들은 다섯 곡이 담긴 EP를 통해 90년대 감성이 느껴지는 일렉트로 팝을 들려준다.

록밴드 내귀에 도청장치가 정규 5집 '큐뮬러스(Cumulus)'는 4위에 올랐다. 인디 1세대 록밴드인 내 귀의 도청장치는 '이메일', '크라이', '유리꽃' 등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큐뮬러스'는 지나 4집 '오브저베이션(Observation)'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하드록적인 성향과 전자음악 사운드가 적절히 섞여있다.

싱어송라이터 김사랑의 '휴먼 콤플렉스 파트 2(Human Complex Part.2)'는 5위에 랭크됐다. 김사랑은 10대의 어린나이로 90년대 후반부터 홍대 신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록밴드 청년단체 등을 거쳤으며 솔로로 데뷔해 'Feeling' 등을 히트시키며 세상에 알려졌다. 이번 앨범은 작년 발매된 4집의 두 번째 파트로 김사랑의 강렬한 전자음악을 접해볼 수 있다.

3인조 일렉트로 팝 밴드 이디오테잎의 정규 2집 '투어스(Tours)'는 8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 디스켓 모양으로 된 정규 1집 [11111101]을 통해 페스티벌의 강자로 자리하며 일렉트로니카 계열에서 독보적인 팀이 된 이디오테잎은 새 앨범에서 한층 넓어진 사운드를 선사한다.

남성 2인조 피콕의 데뷔앨범 '아프리브아제(Apprivoiser)'는 21위에 올랐다. 피콕은 조영일의 건반과 김상훈의 기타, 베이스가 중심이 된 미니멀한 악기 위로 섬세한 멜로디와 가사를 얹어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10주년 앨범 3부작 중 두 번째 파트인 '사이드킥(Sidekick)'은 41위에 올랐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차트제공. 미러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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