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 받은 사랑 골프로 갚겠다" 진정한 개척자 박세리

뉴스엔 2014. 9.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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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LPGA 무대를 개척하고 평정했던 박세리가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세리(36 KDB산은금융그룹)는 9월2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 Savings Bank 박세리 Invitational' 대회를 앞두고 팬들과 가진 라이브 대화에서 골프로 받은 사랑을 골프로 갚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활을 되돌아봤고 결혼 얘기도 했고 후배들에게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대목은 역시 골프를 위해 힘쓰겠다는 박세리의 굳은 의지였다.

박세리는 "선수 생활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까지만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을 후회없이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지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비슷한 말을 했다. 당시 박세리는 "골프는 외롭고 힘든 운동이지만 그래도 나를 들었다 놨다 하는 매력이 있어 아직도 너무 좋다. 일단 40세 전까지는 충분히 현역으로 뛸 수 있을 것 같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선수보다는 첫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 것도 또 다른 목표다"고 했다. 올림픽 무대는 후배들이 밟았으면 한다는 것.

박세리는 "(골프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은퇴 후엔 후배들과 골프 쪽에 많이 힘이 되고 싶다. 후배들이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 아카데미가 아닌 몸 관리, 훈련 방법 등 모든 것이 다 갖춰진 것들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유는 세계 최강이라는 이름을 지키려면 체계적인 것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박세리는 자신이 많은 힘이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박세리는 언제부턴가 맏언니로 불리기 시작했다. 박세리에게 붙은 맏언니라는 칭호는 단지 나이가 많기 때문이 아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을 이끌었던 첫 번째 선수, LPGA 투어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첫 번째 선수였기 때문이다.

후배들에게 LPGA 투어 진출 문을 열어줬던 박세리는 다시 후배들을 위한 은퇴 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정한 개척자의 모습이다.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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