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폰' 필요없는 기어S워치 美 4대 통신사에서 출시

이초희 2014. 9. 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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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워치, 올 가을 美 출시…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통신사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전자가 올 가을 폰이 필요없는 기어S워치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은 삼성전자가 폰이 필요없는 기어 S 워치를 올 가을 미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기어S워치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IFA)에서 발표됐으며 올 가을에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Mobile) 등 4대 메이저 통신사들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기어S는 독자적인 셀룰러 라디오를 탑재해 다른 스마트워치들과 달리 스마트폰 없이 자체적으로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2인치 커브드 아몰레드(AMOLED) 스크린 상에서 간단한 이메일과 텍스트를 보낼 수 있다.

한편 삼성은 온라인 결제서비스 페이팔(PayPal)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접촉으로 사용자 인증을 하는 애플워치와는 달리 삼성 스마트워치는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사용자 인증이 이뤄진다. 또한 거래내역과 잔액 정보는 SMS 문자로 전해진다.

삼성 차세대 스마트워치는 '기어 S'와 같이 독자적으로 3G나 롱텀에볼루션(LTE)을 비롯한 셀룰러 네트워크나 와이파이를 비롯한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할 '독립 셀룰러 연결'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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