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라도 걸리면.. 평생 건강 위한 팁 6가지

김 용 입력 2014. 9. 23. 15:15 수정 2014. 9.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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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건강이 최고다. 부귀영화를 누린다 한들 몸에 병이나 탈이 많으면 불행한 인생일 수밖에 없다. 치매로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으로 몰아넣는다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되기 마련이다. '청년 치매'가 늘어나는 요즘 새삼 건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건강포털 웹 엠디가 '평생 건강을 위한 팀 6가지'를 소개했다.

건강은 음식에서 시작된다 =음식 이야기는 귀가 따갑게 들어왔을 것이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는 먹거리부터 조심해야 한다. 적은 칼로리의 식품 선택, 가공식품 줄이기, 어두운 잎의 채소와 과일, 저지방 유제품, 곡물 먹기, 설탕 음료와 과자 조심...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제부터라도 실천에 옮겨야 한다. 지금 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한다면 건강은 예약된 것이나 다름없다.

'건강한' 지방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포화지방이 동맥과 심장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다. 그렇다고 지방이 들어 있는 모든 음식을 피하면 몸의 기능과 기억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붉은 고기, 버터 등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을 줄이고 아마씨, 견과류, 생선 등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나트륨 줄이기'도 꼭 실천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고혈압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단에서 소금을 줄일 수 방법을 생각해보자. 집에서 뿐만 아니라 외식, 빵, 포장식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짠 음식을 먹었다면 바나나 등 칼륨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관절 건강을 지켜라 =삶은 질은 무릎 건강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릎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하면 삶의 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각종 성인병에 시달릴 수 있다. 무릎 건강은 젊었을 때부터 챙겨야 한다. 관절 손상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도 중요하다. 근육을 강화하는 훈련도 좋다. 그러나 운동을 할 때 무릎에 통증을 느끼면 손쉬운 걷기부터 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관절 건강에 좋지 않다.

치매의 위험에 대비하라 =말년에 치매를 십수년 이상 앓는다면 장수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규칙적인 운동은 기억과 사고력 감퇴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운동이 뇌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새로운 뇌 세포의 성장을 돕기 때문이다. 걷기, 자전거 타기, 식물 가꾸기 등은 두뇌 활동에도 큰 도움을 준다. 어 학 강습이나 글쓰기, 새로운 악기 배우기 등 꾸준한 학습 활동도 치매 예방에 좋다.

최근 젊은이들도 알코올성 치매를 앓는 경우가 있다. 20~30대부터 술을 절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술을 먹는 습관이 지속되면 30대부터 블랙아웃이 거듭되면서 알코올성 치매를 앓을 수 있다. 이는 불행한 인생의 시작이다.

근육 운동을 해라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육을 유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위축되면서 하체가 부실해진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골절상으로 이어져 몸을 더욱 크게 다칠 수 있다.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젊은 사람 못지않은 건강을 누릴 수 있다.

수면 시간을 체크해라 =수면시간은 건강과 직결된다. 불면증이 있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우울증이나 불안감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해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매일 술을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7시간 정도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가족과 친구를 소중히 여겨라 =지금부터라도 가족이나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도 좋다. 봉사 활동은 기억력을 유지해주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곧 장수로 연결된다. 우선은 가족과 친구부터 챙겨야 한다. 이들은 외로움을 덜어주고 당신이 병들면 연락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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