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안정환·송종국, 아시안게임 MBC 축구 중계

2014. 9. 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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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MBC '아빠 3인방'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이 지난 6월에 이어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축구 중계를 맡는다.

MBC는 18일 이번 아시안게임 해설과 캐스터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일단 축구는 월드컵 중계를 책임졌던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이 맡는다.

야구는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책임진다. MBC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주관방송사로서, KBS와 공동 설립한 IHB(Incheon Asian Games Host Broadcasting Management)를 통해 양질의 국제신호(IS)를 제작, 송출하는 임무를 맡았다.

또 양학선 선수가 출전하는 도마, 사재혁 선수가 출전하는 역도 경기를 단독 중계하고, 야구와 축구를 비롯해 수영, 리듬체조, 양궁, 사격, 배드민턴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출전하는 여러 종목들의 실황을 풀HD 영상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목소리에 피가 끓는다'는 열혈 캐스터 김나진 캐스터는 김성태, 류윤지 해설위원과 함께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 경기 중계를 맡는다. 안정된 목소리와 탁월한 진행력을 겸비한 이성배 캐스터는 폐부를 찌르는 속 시원한 해설의 고낙춘 해설위원과 함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인기 종목으로 떠오른 펜싱 중계를 맡는다.

이밖에 탁구의 현정화, 여자 배구의 장윤희, 양궁의 윤미진, 리듬체조의 신수지, 역도의 이배영 등 화려한 경력의 전 국가대표 선수들도 각 종목의 해설위원으로 투입돼 MBC 특유의 편안하고 전문적인 중계에 힘을 싣는다.

MBC는 19일 오후 6시 30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자 자유형 200m 결선'(21일 오후 6시 50분 생방송) 등 본격적인 경기 중계에 나선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하이라이트·특집방송도 줄을 잇는다.

김나진 캐스터는 "예습, 복습을 잘하는 친구들이 공부를 잘하듯, 평소 관심과 열의를 갖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5주 연속 출장을 떠나 실제 경기를 관전하는 등 종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MBC의 모든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국 백창범 부장은 "MBC는 지난해부터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을 하나로 묶어 열심히 준비해왔다. 소치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을 발판으로 더욱 노력한 결과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타사와의 시청률 경쟁 등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아시안게임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창범 부장은 "메이저리그 콤비인 한명재 캐스터와 허구연 해설위원이 나서는 야구는 MBC가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축구 역시 지난 월드컵에서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이 환상의 트리오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기존의 대회를 통해 역량을 쌓아온 김정근·김나진·이성배 캐스터 등 MBC 젊은 캐스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관방송사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내실을 기하는 방송을 약속했다.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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