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남궁민 "홍진영 카메오? 미숙했지만 웃겼다"

2014. 9. 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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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배우 남궁민이 '우결' 가상부부 홍진영의 드라마 카메오 연기에 대해 "미숙했지만 그 자체로 웃겼다"고 평했다.

17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CJ E&M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김예리, 연출 홍종찬) 주연배우 및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남궁민은 "현장에서 느꼈던 건 100미터 전부터 홍진영의 에너지와 오는 소리가 느껴졌다는 거다. 우리 촬영장에 와서 자기 촬영장에 와서 지시를 하는 걸 보고 '어딜 가도 먹고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연기 점수를 매기자면?'이라는 질문에는 "연기 점수를 따지자면 부족함이 있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 웃겼다. 자연스러움에 있어서는 미숙함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마시크'는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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