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국카스텐, 2년만에 새 싱글 '감염' 발표
"올해 안에 정규 2집 발매"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록밴드 국카스텐이 2년 만에 새 디지털 싱글 '감염'을 발표했다고 밴드 측이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감염'은 보컬 하현우의 화려한 목소리와 다양한 악기의 폭발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날아다니는 파리 소리로 시작해 경쾌한 드럼과 사이키델릭한 기타 사운드가 쉬지 않고 이어진다.
가사에는 '감염'을 소재로 삼아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왜곡된 이야기에 대한 밴드의 시선을 담았다.
이 노래는 오는 11월 말~12월 초 발매 예정인 밴드의 정규 2집 선공개곡이다.
밴드 측은 "30번 이상의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사운드의 디테일을 살리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수많은 실험과 고민을 거쳐 국카스텐만의 에너지 넘치고 선명한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화가 서고운이 '감염'의 재킷 이미지를 만들었다. 서 작가는 국카스텐의 2집 재킷 작업도 맡고 있다.
2008년 데뷔해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헬로루키'를 통해 주목받은 밴드는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과 록부문 최우수 노래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인디 록음악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가던 밴드는 2012년 MBC '일밤-나는 가수다 2' 출연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밴드는 이후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으로 잠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7월 1심에서 승소한 뒤 활동을 재개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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