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어린이 팬과 뜻깊은 시구 행사

노재형 2014. 9. 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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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이 열렬한 팬인 김문경군의 시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SK 김광현이 어린이 팬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SK는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팬을 초청해 시구 행사를 열었다. 김문경(11)군이 이날 시구 행사의 주인공이었다.

김 군은 지난해 12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올해 4월말 이식을 받은 뒤 치료 중이다. 김 군은 김광현의 열렬한 팬. 수술 후 6개월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 외출이 조심스러움에도 김 군은 김광현과의 만남을 간절히 바랐다고 한다.

김 군의 사연은 그의 어머니가 블로그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김 군의 어머니는 김 군이 야구를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김광현의 팬이 됐고, 김광현이 내년에 해외로 진출하기 전에 꼭 만나고 싶어한다는 내용을 블로그에 게재했다.

김 군의 어머니는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재단에 김광현을 만나는 소원을 신청했으며 그 소원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에 SK 구단은 이날 김 군을 초청해 시구 행사를 열게 됐다. 며칠 전에는 김광현이 '문경이에게'라고 직접 적은 사인볼을 구단 관계자를 통해 김 군에게 전달해 주기도 했다.

시구 행사가 끝난 뒤 김 군은 자신이 쓴 편지를 낭독하고 그림 선물을 김광현에게 전달했고, 김광현은 유니폼과 글러브를 선물로 건네줬다.

시포를 한 김광현은 "문경이가 오히려 나를 좋아해서 내가 더 고맙다. 나보다 더 안떨리게 인터뷰도 잘 하더라"며 "꼭 건강을 회복해서 다시 야구장 와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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