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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주현]
1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명량'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극중 인물 '배설'의 후손들이 영화 속 모습이 실제와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선 건데요.
영화에서 배설 장군은 전투 직전 이순신 장군 암살을 시도하고 거북선을 불태운 뒤 홀로 도망가다가, 결국 아군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는 최악의 비겁자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일부 관객들은 '왜적보다 배설이 더 얄밉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인데요.
그러자 배설의 후손들, 왜곡된 이야기로 사자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후손들까지 학교와 회사에서 놀림을 당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까지 만든 후손들은 영화 상영 중지 요청과 함께 제작진을 고소한다는 입장인데요.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후손들에게 폐를 끼칠 의도는 없었다, 영화적 상상력을 인정해달라'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옹호론과 '철저한 고증이 부족했고 후손들을 배려했어야 했다'는 비판론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네티즌들 생각은 어떨까요?
댓글 함께 보시죠.
"영화는 원래 허구가 바탕인데 그냥 재밌게 봐주면 안 되나요?", "조상이 영화 한 편으로 천하의 나쁜 사람이 됐는데 가만있을 후손이 어디 있습니까?" 이렇게 의견이 나뉘기도 했고요.
"애초에 가명을 썼어야 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최고의 화제작 '명량'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명량'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극중 인물 '배설'의 후손들이 영화 속 모습이 실제와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선 건데요.
영화에서 배설 장군은 전투 직전 이순신 장군 암살을 시도하고 거북선을 불태운 뒤 홀로 도망가다가, 결국 아군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는 최악의 비겁자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일부 관객들은 '왜적보다 배설이 더 얄밉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인데요.
그러자 배설의 후손들, 왜곡된 이야기로 사자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후손들까지 학교와 회사에서 놀림을 당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까지 만든 후손들은 영화 상영 중지 요청과 함께 제작진을 고소한다는 입장인데요.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후손들에게 폐를 끼칠 의도는 없었다, 영화적 상상력을 인정해달라'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옹호론과 '철저한 고증이 부족했고 후손들을 배려했어야 했다'는 비판론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네티즌들 생각은 어떨까요?
댓글 함께 보시죠.
"영화는 원래 허구가 바탕인데 그냥 재밌게 봐주면 안 되나요?", "조상이 영화 한 편으로 천하의 나쁜 사람이 됐는데 가만있을 후손이 어디 있습니까?" 이렇게 의견이 나뉘기도 했고요.
"애초에 가명을 썼어야 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최고의 화제작 '명량'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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