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연 측, 이병헌 사건 관련 공식입장 "전혀 무관해"

2014. 9. 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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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배우 이지연의 소속사가 이병헌 협박 사건에 연루된 모델 이지연으로 인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이지연 씨가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일뿐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간혹 이를 혼동해 저희 소속 배우 이지연 씨의 사진을 기사와 블로그 등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배우 이지연씨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구속됐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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