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JYP, 상반기 총매출 '2230억'..사상최대 '또 깼다'

길혜성 기자 2014. 9. 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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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국내 가요 3사의 수장들인 SM의 이수만, YG의 양현석, JYP의 박진영 / 스타뉴스

국내 3대 가요 기획사들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엔터) 등 3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상반기 기준, 매출 총합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이기도한 SM YG JYP엔터는 지난 8월29일 SM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4년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 각 회사의 올 상반기 실적을 모두 알 수 있게 됐다. SM에 앞서 YG와 JYP는 8월 이미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전자공시시스템에 이미 올렸다.

각 회사의 2014년 상반기 보고서 속 지사와 지배 및 종속 관계에 있는 회사들의 실적을 모두 합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SM은 올 상반기 1290억 5577만 4833원의 매출액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68억 9338만 255원 보다 20.73% 상승했다.

올 상반기 SM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및 임직원 급여 등을 뺀 영업이익에서도 101억 7163만 9826원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6.47% 오른 모습을 보였다.

SM은 영업이익에서 법인세 및 금융비용들을 더하거나 뺀 당기 순이익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약 27억의 흑자를 나타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102억 5391만 4440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실적에 따른 것보다는 SM이 올 상반기 진행된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102억원의 법인세를 추가로 납부한 게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SM은 올 상반기 자사 소속 인기 아이돌그룹들인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등이 출격,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면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SM은 상반기 반기보고서 공시 당일 5%가 넘는 주가 상승을 이끌어 냈으며, 1일 오전 9시40분 현재도 직전 거래일 대비 7% 이상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YG는 상반기 총 매출액 772억 9546만 1023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9% 오른 모습을 보였다.

YG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도 131억 5752만 7967원을 찍으며 전년 동기보다 11.5% 상승했고, 순이익 역시 98억 4262만 3996원을 나타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 올랐다.

YG는 2014년 상반기 2NE1 태양 악동뮤지션이 새 음반 및 데뷔 앨범을 발표, 음원 차트를 강타하는 등 소속 가수들의 맹활약이 이어졌다.

JYP엔터는 올 상반기 165억 2466만 2185원의 매출액, 8억 4289만 9408원의 영업이익, 11억 3523만 1528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JYP엔터는 원더걸스 2PM 2AM 등이 소속된 비상장사 JYP와 박진영 미쓰에이 등이 몸담고 있던 코스닥 상장사 JYP엔터가 지난해 합병한 가운데,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YP엔터는 합병 전이던 2013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56억 4304만 4831원, 영업적자 23억 431만 6326원, 순손실 26억 2992만 3425원을 각각 나타낸 바 있다.

JYP엔터는 올 상반기 선미의 솔로, 갓세븐의 데뷔, 2PM 준케이의 일본 솔로 및 택연의 연기, 수지의 CF 활동 등을 선보였다.

이로써 K팝 열풍을 선두에서 이끄는 SM YG JYP는 올 상반기 매출 총합 2228억 7589만 8041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730억원보다 무려 500억원 오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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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come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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