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비 며느리 필수품? '가짜 깁스'까지 등장

김주연 입력 2014. 8. 29. 09:20 수정 2014. 8. 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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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요즘이야 시집살이가 사라졌다고 하지만 명절은 예외다.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며느리들도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실제 판매중인 가짜 깁스가 추석대비 며느리 필수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연출용 가짜 깁스는 연극용 소품 등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만우절이나 속임수형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만7000원 내외로 손 크기에 맞게 굳히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가짜 깁스를 판매중인 한 사이트에는 "조퇴용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말라"며 "한 번 굳으면 모양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설명까지 나와 있다.

최근 가짜 깁스는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실제로 이를 구입하는 여성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런 좋은 방법이 있었다니 전혀 몰랐네요", "연휴 때 깁스한 주부님들 많이 보일 듯", "진짜로 깁스한 사람들까지 오해받을까봐 걱정이네요", "웃기지만 꼭 이렇게까지 속이면서 살아야 하나 이해는 안 된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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