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조성목, 충무로 차세대 연기파 아역배우 될까

김수정 2014. 8. 29. 08: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재용 감독, 영화사 집 제작)에서 아름이 역을 맡은 신예 조성목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 아름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아름이를 연기한 조성목이 여진구, 김새론에 이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17세 소년 화이로 분해 순수한 소년의 모습부터 폭넓은 감정 연기로 호평받은 여진구는 제34회 청룡영화상과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여행자',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김새론 역시 독보적 연기파 아역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의 조성목은 120명 이상의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 연기경력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 또래보다 어른스럽고 감수성이 풍부한 아름이 캐릭터를 섬세하고 가슴 뭉클하게 표현해냈다.

또, 촬영 내내 특수분장을 묵묵히 견뎠을 뿐 아니라 체중 조절을 통해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캐릭터를 소화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9월 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사진=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스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