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문재인 죽이러 간다" 술 깨자 하는 말이..

2014. 8. 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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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문재인 죽이러 간다" 술 깨자 하는 말이…

단식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8일 만취 상태에서 경찰에 전화해 "세월호 사태로 단식 중인 문재인 의원을 죽이러 간다"고 말한 이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이날 오전 1시 32분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종로경찰서에 전화해 "문재인 국회의원이 단식하는 장소가 어디냐. 죽이러 간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이씨는 통화 후 자신의 친구가 운전한 차량을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2시간여 뒤인 오전 4시쯤 충북 청원휴게소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기 전 소주 3병과 맥주 등을 마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이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전화를 했다. 별다른 뜻은 없었다'고 진술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더 조사한 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적용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에 대해 누리꾼은 "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참 할일 없으셨나보네" "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어떻게 이렇게 빨리 잡았대" "경찰에 전화한 취객 검거, 술버릇이 고약하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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