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금 마시는 생수도 중국산?

박성필 기자 2014. 8. 28. 11: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한 대형 할인점에서 고객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생수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뉴스1 한재호 기자

중국산 생수 수입이 프랑스산을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이 공개한 '최근 생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생수 수입액은 2477만달러로 전년보다 2.75배로 늘었다. 지난 6월 수입액도 1654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45% 불었다.

최대 수입대상국이었던 프랑스는 중국에 밀렸다. 2012년까지는 프랑스 생수가 전체의 65.9%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산이 55.2%로 프랑스산을 앞질렀다. 지난 6월 말까지 중국산 생수 수입비율은 62.2%였다.

값싼 중국산 생수 수입이 늘어나면서 외국 생수의 평균 수입 단가는 반토막 났다. 전체 생수 수입 단가는 2012년 ㎏당 0.7달러 안팎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0.36달러로 내렸다.

우리나라 생수의 평균 수출가(㎏당 0.37달러)는 수입 생수의 평균 수입 가격(㎏당 0.33달러)보다 올랐다. 하지만 중국산 수입 생수를 제외하면 평균 수입 가격은 ㎏당 0.85달러로 국산 수출가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생수의 해외 판매는 2012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보다 1.5% 줄어든 260만달러 기록했다.

김주하 남편 강필구, 내연녀와의 기구한 사랑 '조강지처의 타는 가슴'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 가중… '소문'에 떠나는 공무원들 아이폰6 출시 '9월 9일', 디자인도 '윤곽' 현대중공업, 사상 최대 적자 공무원연금 개혁, 하자는 건가? 말자는 건가?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

창업정보의 모든 것

박성필 기자 feelps@mt.co.kr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