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금 마시는 생수도 중국산?
서울 시내 한 대형 할인점에서 고객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생수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뉴스1 한재호 기자 |
중국산 생수 수입이 프랑스산을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이 공개한 '최근 생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생수 수입액은 2477만달러로 전년보다 2.75배로 늘었다. 지난 6월 수입액도 1654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45% 불었다.
최대 수입대상국이었던 프랑스는 중국에 밀렸다. 2012년까지는 프랑스 생수가 전체의 65.9%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산이 55.2%로 프랑스산을 앞질렀다. 지난 6월 말까지 중국산 생수 수입비율은 62.2%였다.
값싼 중국산 생수 수입이 늘어나면서 외국 생수의 평균 수입 단가는 반토막 났다. 전체 생수 수입 단가는 2012년 ㎏당 0.7달러 안팎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0.36달러로 내렸다.
우리나라 생수의 평균 수출가(㎏당 0.37달러)는 수입 생수의 평균 수입 가격(㎏당 0.33달러)보다 올랐다. 하지만 중국산 수입 생수를 제외하면 평균 수입 가격은 ㎏당 0.85달러로 국산 수출가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생수의 해외 판매는 2012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보다 1.5% 줄어든 260만달러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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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필 기자 feel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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