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두리,'슈퍼 오버래핑'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2차전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서울 차두리가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일주일 전 치른 1차전에서 두 팀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무승부란 없다. 반드시 승부가 나야 한다.

최근 분위기는 서울 쪽에 유리하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은 최근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0일 부산전을 시작으로 리그에서 3경기 동안 9골을 넣으며 상대팀을 맹폭격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 열렸던 인천과의 경기에선 무려 5골을 폭발시키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사했다.

2014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동아시아팀 중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포항은 8강 2차전 원정 경기서도 반드시 승리해 4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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