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방조명, 인사불성 과거 사진 공개돼..진백림도 함께

박설이 2014. 8. 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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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월드스타 성룡(청룽)의 아들 방조명(팡쭈밍)이 인사불성된 모습이 홍콩 연예잡지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대만 중국시보는 홍콩 '페이스' 잡지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에는 방조명이 인사불성이 된 채 소파에 드러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페이스'지 표지 사진에서 방조명은 어지러운 듯 한손으로 이마를 짚고 소파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있다. 해당 사진은 2012년 1월 방조명과 절친한 배우 황립성(황리청)이 SNS에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립성은 사진과 함께 "식중독(food poisoning)은 절대 즐겁지 않아. 그는 따뜻함과 사랑, 관심이 필요해"라는 영어 메시지를 더했다. '중독'(poisoning)이라는 표현이 대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방조명과 절친하다는 이유로 대마 흡입 의혹을 받고 있는 대만 인기 배우 진백림(천보린)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사진에 함께 찍혔다는 것. 고개를 돌리고 있지만 얼굴형과 헤어스타일 등 인상착의가 진백림과 흡사하다. 진백림은 절친한 방조명과 가진동(커전둥)이 대마 흡입으로 체포된 뒤 대마 흡입설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CCTV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방조명이 대마초를 피우기 시작한 것은 8년 전으로, 대마초 흡연이 합법화된 네덜란드에서 처음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반 전 인사불성이 된 방조명의 사진이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갖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방조명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대만 배우 가진동과 함께 지난 14일 성룡 명의의 중국 베이징 아파트에서 대마 흡입 혐의로 체포돼 현지 구치소에 구류 중이다.

/ 사진=황립성 웨이보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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