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사위 김기무 "장인어른, 잔소리 스킬 남달라"

신나라 2014. 8. 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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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김진태의 사위가 김진태의 잔소리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배우 김진태와 뮤지컬배우인 사위 김기무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장모님보다 더 잔소리가 많은 장인어른으로 김진태가 꼽혔다. 김기무는 "장인어른은 잔소리를 잔소리처럼 안 느껴지게 하는 스킬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기무는 "아무래도 신혼이다 보니 많이 먹게 되지 않냐. 장인어른을 뵈러 면 '너 살이 좀 쪘다'고 말씀하신다. 한달 후에 갔을 때 '왜 살 안뺐냐'고 하면 잔소리 같겠지만 장인어른은 처음처럼 '너 살이 좀 쪘다'고 말씀하신다. 몇 달 후에가도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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