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1.8%.. 4주 연속 상승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8월 3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78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0.4%p 상승한 51.8%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2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하락한 41.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0.2%p로, 문창극 총리 후보자 지명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2.0%p 하락한 43.0%, 새정치연합은 0.3%p 상승한 22.5%를 기록하며 양당의 격차는 20.5%p로 1주일 전(22.8%p)보다 2.3%p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은 4.3%, 통합진보당은 1.4%의 지지율을 보였고, 무당층은 3.5%p 상승한 27.5%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주초 진행된 세월호 특별법 여야 재합의안에 대한 세월호 유족들의 거부로 여당 하락, 야당 정체, 무당층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0.7%p 하락했지만 17.7%로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김무성 대표가 0.5%p 상승한 16.8%를 기록하며 1, 2위의 격차는 0.9%p로 좁혀졌다.
3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0.1%p 하락한 13.7%를 기록했다. 4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8.9%의 지지율을 보였고, 이어 김문수 전 지사와 안철수 전 대표가 각각 7.7%를 기록하면서 공동 5위로 나타났다.
안 전 대표는 재보궐 선거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안희정 지사 3.3%, 남경필 지사 2.6%, 박영선 비대위원장 2.1% 순이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8~2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공식 SNS계정 [페이스북][트위터]| ☞ 파이낸셜뉴스 [PC웹][모바일웹]| ☞ 패밀리사이트 [부산파이낸셜뉴스][fn아이포커스][fn아트]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영란 가슴에 손댄 김영철, "남편에 죄송" 사과후 비난 쏟아져…왜?
- "아버지가 범인"…양평 주택화재 40대 부부 사망사건 '공소권없음'
- 김새론 편지 "김수현,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 '아들만 다섯' 정주리 "여섯째 NO…남편 정관수술"
- 남편 전처랑 술친구…"집에서 자고 가기도"
- 강리나 "에로영화 많이 찍은 이유? 다른 사람과 생각 달랐다"
- "30대女, 번개 맞고 초록색 눈이 갈색으로 변했다"..믿기 어렵겠지만 흔한 일? [헬스톡]
- 조부모 집에서 실종된 손자, 9개월 만에 시신으로
- '에일리 남편' 최시훈 "호스트바 출신 루머에 다 무너져…억울"
- 아들 사망후 며느리 재혼…"남겨진 손자, 아들로 입양될까요?" 할머니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