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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이슬란드, 큰 지진이 분출 임박한 화산 흔들어

등록 2014.08.24 19:11:12수정 2016.12.28 13: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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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캬비크(아이슬랜드)=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아이슬랜드의 바르다르분가 화산이 화산재 분출 임박의 항공 적색 경보 속에 24일 규모 5 이상의 지진에 흔들렸다.

 아이슬란드의 기상국은 이날 새벽 규모 5.3과 5.1의 지진을 기록했다.

 이 화산은 거대한 바트나요쿨 빙하 아래 있는데 지난주 수천 회의 소규모 지진으로 흔들렸다.

 전날 과학자들은 얼음 아래서 약한 분출이 나왔다고 보고했으나 표면에서는 보이지 않은 것이었다.

 당국은 진원지 주변에 가로 세로 185 ㎞ 및 260 ㎞에 달하는 비행금지 구역을 예방 조치로 설정했다.

 2010년 에이쟈프쟐라쿨 화산이 분출하면서 일 주일 동안 세계 여객기 비행에 대 혼란이 발생해 10만 대가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다.  유럽 항공 당국은 화산재로 인한 제트기 엔진 고장을 우려해 닷새 동안 유럽 상공의 비행을 중지시켰다.

 이번 화산은 그보다는 위험 정도가 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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