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란행위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기소의견 송치
입력 2014. 8. 22. 17:09 수정 2014. 8. 22. 17:15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22일 오후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입건된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지검장은 지난 12일 오후 11시 32분께 제주시 중앙로(옛 제주시 이도2동) 한 음식점 인근 2곳에서 5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지검장은 옷차림이 비슷한 사람을 경찰이 오인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22일 경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직후 법률 대리인인 문성윤 변호사 통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가 명백해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bjc@yna.co.kr
- ☞ "살기는 좋아졌는데..." 서구 선진국 IQ 저하
- ☞ 담배꽁초 단서…이발소 여주인 살인범 9년 만에 검거
- ☞ 교대역 인근 도로 한복판에 싱크홀…승합차 바퀴 빠져
- ☞ 음란행위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신병처리 어떻게
- ☞ 10~40대 16% "학교·직장·도로서 성노출증 피해경험"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주지검장 직무대리 박정식 부산고검 차장
-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행적 따라가보니
- 김수창 "수사결과 인정..충격·실망 드린 점 사죄"(종합)
- 발뺌한 김수창..이번에도 CCTV가 잡았다
- 음란행위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신병처리 어떻게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서울 도심서 자산가 납치해 금품 뺏으려던 일당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