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21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서 개최

노주섭 2014. 8.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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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국 1만2591편 한자리 '역대최대'

'영상문화의 도시' 부산에서 세계 광고인의 경연과 함께 광고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국제광고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2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등의 후원으로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2014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4·조직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이 함께 진행되는 세계 최초의 융합 광고제로 치러진다.

20일 부산시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부산국제광고제는 '융합(Convergence)'을 주제로 미디어 융합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솔루션에 대한 풍성한 논의의 장으로 펼쳐진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영상문화 산업을 이끄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로 올해 출품된 광고 작품이 62개국 1만2591편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본선에 오른 23개 부문 1666편은 광고제 기간 별도 운영되는 전시.상영관을 통해 선보이게 되며 23일 폐막과 함께 이뤄지는 시상식을 통해 올해의 그랑프리 두 편을 포함해 300여편의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이번 광고제는 세계 유명 광고제의 심사위원이자 현직 광고인으로서 글로벌 광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낸다.

처음으로 여성 총괄 심사위원장 '로렌 코놀리(BBDO뉴욕 ECD)'를 위촉하고 '발레리 쳉(JWT싱가포르 CCO)'을 비롯한 여성 심사위원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중국 진출 전략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의 광고 마케팅 담당자라면 '차이나 스페셜'에 주목할 만하다.

한층 강화된 중국광고협회와의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중국 광고전문가 및 미디어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광고 전문가로부터 직접 듣는 다양한 세미나와 함께 2013 중국국제광고제 수상작 200여편도 전시.상영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전문 광고인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강화됐다.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7월 진행한 '창조캠프'는 올해 처음 도입한 청소년 대상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선정된 수상작이 광고제 기간 전시된다.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은 "세계적인 광고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의 창의적 솔루션 공유를 통해 국내 광고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 광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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