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광고제' 21일 팡파르, 62개국 1만2591편

류난영 2014. 8. 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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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류난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2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4 부산국제광고제'를 개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62개국 1만2591편이 출품됐다.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 중 본선 진출작 1666편은 행사 기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세계 유명 광고제의 심사위원이자 현직 광고인으로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는 인사들을 초청했다. 스웨덴의 요아킴 블론델, 벨기에의 린더트 달스트라 등 세계적인 감독이 심사위원과 연사로 함께한다.

젊은 여성 광고인으로 세계 광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로렌 코놀리, 일본광고회사 덴츠의 유명 광고인 유야 후루카와 등도 심사에 참여한다.또 중국 진출 전략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의 광고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의 광고 산업을 다루는 '차이나 스페셜'을 마련했다. 중국 광고 및 미디어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중국 광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되며 2013 중국국제광고제 수상작 200여편도 전시·상영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창조캠프'와 '창조스쿨'을 운영한다. 창조캠프는 올해 처음 도입한 청소년 대상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선정된 수상작이 행사 기간 전시된다.

김홍탁 제일기획 마스터를 비롯한 광고 전문가들로부터 창의적인 해법을 배울 수 있는 '창조스쿨'도 주목할 만하다. 창조스쿨은 7개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세계 대학생들의 광고 경연대회인 '영스타즈', 한국의 제일기획, 일본의 덴츠, 중국의 베이징광고유한회사 등의 3년차 이하 광고인들이 경연을 벌이는 '뉴스타즈'도 함께 진행된다.

청년실업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제일기획, 이노션 등 광고 회사 인사 담당자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취업 설명회, 참여자들이 멘토·멘티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미래 광고인들의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내외 최신 광고계 경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부산국제광고제를 통해 창조경제와 국내 광고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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