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목소리 유사도까지 수치화 - 국내 순수기술 '카루소' 앱으로 한층 영리해진 예심
Jtbc '히든싱어'가 시즌 3을 맞아 예선에 신기술을 도입하며 한층 영리해졌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가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 쇼로 매회 놀라울 정도의 실력으로 원조 가수보다 더 완벽히 원곡을 소화하는 모창 능력자들이 주목을 받아 큰 화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리틀 이선희'로 널리 알려진 벤이 최근 이선희 편 예심을 봤다 떨어진 사실이 알려지며 본선 진출자들을 선별하는 방식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됐다.
일반적인 여타 오디션처럼 노래를 부르는 기술과 감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수의 창법과 호흡까지 완벽하게 모창해야만 하는 '히든싱어'가 어떤 기준을 두고 참가자들을 심사하고 있는지에 이목이 쏠린 것이다.
제작진은 "'누군가와 닮은 목소리'라고 판단하는 것은 다소 주관이 개입될 수 있다는 생각에 평가 방식에 큰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히든싱어'는 이번 시즌부터 새로 도입되는 애플리케이션 '카루소(Karuso)'로 목소리 유사도까지 객관화하며 신뢰도를 더한다.
'카루소'는 사람마다 가진 목소리 주파수 값을 수치화해 그 값에 대한 매칭율로 비교 대상과 음색이 얼마나 유사한지 평가할 수 있는 국내 순수기술을 도입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히든싱어' 보컬 트레이너 조홍경이 직접 개발 과정에 참가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카루소'로 누구나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간편한 녹음만으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히든싱어3'에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지원자들의 폭넓은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히든싱어3'은 오는 23일 토요일 밤 11시 이선희 편을 통해 데뷔 30년 차 국민가수 이선희와 막강한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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