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 전원주 "나는 줄 것 다 주고도 욕먹는 시어머니"

황지영 입력 2014. 8. 19. 17:18 수정 2014. 8.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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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웰컴 투 시월드' 전원주가 스스로를 실속없는 시어머니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CU미디어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 스튜디오에서는 100회 방송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승연 PD, MC 정찬우 최은경을 비롯한 탤런트 전원주, 성우 송도순, 가수 현미, 개그우먼 김지선, 가수 원준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원주는 "사실 우리 며느리는 영악하다. 말을 낮게 깔고 조곤조곤 한다. 나는 소리만 크지 실속이 없다"고 운을 뗐다. "주변에서 며느리를 불쌍하게 여기고, 나한테는 '어쩜 사람이 그럴 수 있냐'고 하시는데 그래도 나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야당이 있으면 여당이 있듯이, 내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원주는 "아까 정찬우 군이 잘 말씀해 주셨는데 나는 '줄 것 다 주고도 욕 먹는 시어머니'다"고 덧붙였다.

'웰컴 투 시월드'는 2012년 9월 13일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100회를 맞았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출연하는 고부프로그램의 새로운 포맷을 열어, 대한민국 고부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전원주와 그의 며느리 두 명, 송도순과 그의 며느리가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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