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류승수, 류 실장-류 선생 "신민아 매니저에 이요원 연기선생님"

입력 2014. 8. 19. 07:35 수정 2014. 8. 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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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류승수의 배우 이전의 삶은 파란만장했다. 류 실장으로 불리던 매니저 시절부터 류 선생님으로 불리던 연기교사 시정까지 있었다.

류승수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 출연, "과거 잠시 매니저를 했다"며 '류실장'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신민아, 최성국의 매니저였다"는 류승수는 "신민아 어머님이 나를 너무 좋아했다, '케어'를 잘한다고 하셨다. 당시엔 수입이 없어서 (매니저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민아 어머니까지 극찬한 류승수의 케어 능력은 다양했다. 그 중 류승수는 "광고를 찍을 때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배우가 열심히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배우가 피곤해서 웃음이 안 나오면 춤이라도 춰 준다. 대기실에선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들이 모여 있는데 야식 먹으면서 칭찬을 한다"며 프로 류 실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류승수가 '류 실장'으로 놀라운 케어능력을 발휘할 수 밖에 없었던 데에는 생활고로 인한 삶의 고충이 있었다. 난방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빚더미를 안고 지냈던 류승수는 배우로서 한 길을 가고 싶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연기자로의 꿈을 잠시 미루고 연기자 매니저로, 연기지망생들의 연기 선생으로의 삶을 살았던 것.

실제로 류승수는 과거 조인성, 이요원, 송지효 등 톱 배우를 연예계로 이끈 장본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이요원이 내 연기지도로 단국대학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연기학원을 차리게 됐다"며"이후 배우 조동혁, 조인성, 김지석, 이장우 등의 연기지도를 맡았다"고 말했다.

조인성의 경우 "형 동생 사이였는데 연기케어가 필요하다고 해서 케어해줬다"고 했고, "'여고괴담'이 만들어지면서 박한별, 송지효 등을 캐스팅하고 연기지도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아쉬움도 있었다. 류승수는 "석 달 속성으로 가르치다보니 아이들에게 나중에 가르칠게 없었고, 사업이 망하게 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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