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김봉곤 훈장의 장녀 김자한(17) 양이 "아버지가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63회 녹화의 '사춘기 고발 카메라'라는 코너에서 김봉곤 훈장과 아들 김경민(14) 군이 서로를 고발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서 특히 김봉곤 훈장의 딸 김자한 양의 특별출연에 부모 출연자들은 "정말 참하다", "작년에 본 적 있는데 많이 성숙해졌다.", "오랜만에 스튜디오까지 나와서 반갑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C 강용석은 "작년에 추석특집 출연 당시, 김자한 양이 조용한 목소리로 '아버지 같이 생긴 남자는 남편감으로 정말 싫어요'라고 말을 해서 훈장님이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지?"라고 물었고, 김자한 양은 "지금은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고 답해 김봉곤 훈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자한 양은 "지금은 아버지를 이상형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버지는 일 처리를 하시는 추진력도 있으시고, 뭐든 확실하시다. 무엇보다 좋은 가장이시고, 귀여운 부분도 있으셔서 아버지 같은 분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부모 출연자들까지 감동받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경민 군은 "누나의 모습에 다들 열광하시는 것 같은데, 평소에는 보시는 것만큼 참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고 독설을 서슴지 않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부모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63회 방송은 내일(8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