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 건강한 관절, 건강한 여성을 위하여] 허리디스크, 출혈없는 '경막외신경성형술'로 치료

2014. 8. 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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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이모(52)씨는 최근 오랜 기간 시달려왔던 허리디스크를 훌훌 털어버리고 건강한 허리를 되찾았다. 이씨가 허리에 만성적인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3년 가까이 되었지만 간헐적으로 동반되는 통증에 경각심을 갖지 못했다. 점차 증상이 심해져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등의 신경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병원을 찾게 된 것이다. 그동안 이씨가 치료를 미룬 것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바로 허리디스크 치료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이었다.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 노력 등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씨가 허리디스크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비교적 짧은 시간투자와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비수술적 치료방법 때문이었다. 의학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과거에는 허리디스크라는 척추질환이 매우 심각한 중증 질환처럼 여겨졌다. 치료 역시 상당한 고통과 재활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최근에는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의 발달로 피부를 절개하거나 통증을 참아내지 않아도 허리디스크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허리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 '경막외 신경성형술'

이러한 척추질환 비수술적 치료방법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의 경막외신경성형술이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은 허리디스크를 비롯해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국소부위 마취를 통해 환자의 꼬리뼈로 특수 카테터를 삽입하고 병변 부위로 접근하여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병변 부위로 삽입된 지름 약 2mm의 특수 카테터가 디스크 탈출 부위와 이로 인해 나타난 주변조직의 신경유착, 부종, 염증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경막외신경성형술은 시술 시간이 30분 이내로 매우 짧고, 시술 당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매우 빠른 회복을 보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시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 고령자 등 마취가 위험한 환자들에게도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척추질환은 증상이 심해질수록 다리 방사통, 신경증세를 나타내며 심한 경우 하체 전반에 마비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척추질환에 의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허리건강에 유념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미국 예일대학교 신경외과 교환교수·세계 인공디스크학회 종신회원·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이사·산재보험 자문의사·대한 신경외과 학회 종신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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