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조권-홍은희 통했다..3% 돌파 기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17 07: 28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새 출연자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시청률 3.051%(유료방송가구 기준)을 보였다. 지난 주 방송이 기록한 1.635%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여타 종편 예능프로그램들보다도 앞서는 성적이다. JTBC 예능의 저력이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홍은희와 가수 조권(2AM)의 고등학교 입성기가 그려졌다.

이미 학부모인 35세 홍은희는 교복을 입고 앳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이날 학우들과 추억의 공기 놀이를 하는가 하면 모성애를 묘사한 안도현의 시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감성을 선보이기도.
초등학교 6학년 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다는 조권은 그런 만큼 '돌아간 학교 생활'에 누구보다 설레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별명인 '깝권' 답게 유쾌발랄한 모습으로 첫 만남에도 스스럼없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들이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들으며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 조권, 홍은희 외에도 기존 멤버들인 혜박, 허가윤, 성동일, 윤도현, 김종민, 브라이언, 남주혁, 강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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