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뇌졸증 환자 증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탈수증상' 발생 가능성 높여..예방법은?

2014. 8. 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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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뇌졸중이 무더운 여름철에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게 상식이었다.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는 게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7~8월의 뇌졸중 환자 수가 약 19만 여 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12월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뇌졸중 환자가 증가하는 건 무더위 때문에 탈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열대야로 잠을 설치거나 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면 수면이 부족하게 되고 이후 탈수가 발생할 여지가 생긴다.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 예방법(사진=방송화면캡처)

탈수 증상이 걸리면 몸에 수분이 사라지고 피의 점도가 높아져 혈전 발생이 용이해진다. 작은 혈관이 막히면서 뇌경색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원리다.

여름철엔 또 땀 분비 과다와 활동량 증가로 혈압이 상승하면서 뇌출혈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뇌를 포함한 중추 신경계는 열에 의해 손상 받기 쉬운 기관이기 때문에 여름철 뇌졸중 발생 빈도가 많아진다.

여름철 뇌졸중은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갑자기 발음이 잘 되지 않거나 술을 마시지 않은 맨 정신인데도 비틀대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아 MRI나 뇌의 혈관이 이상한지 확인하고, MRA검사,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을 받을 것이 요구된다.

한편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가 여름철에도 활발해짐에 따라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커피나 술은 탈수현상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으며 땀이 날 때는 물은 물론 수용성 무기질과 비타민도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제철에 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으면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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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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