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최태준, 김창숙에 거짓말 '들통'

2014. 8. 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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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엄마의 정원' 김창숙이 정유미에게 분노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103회에서는 기준(최태준 분)이 윤주(정유미 분)를 여행보내기 위해 거짓말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여사(김창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나영희 분)에게 전화를 하다 윤주가 거짓말을 하고 여행을 떠난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오여사는 함께 집으로 들어온 윤주와 기준에게 "동생이 군대에 가는 것이 맞냐"며 "지금 나에게 어떻게 거짓말을 하냐"고 분노했다.

이에 기준은 "내가 거짓말을 한 것이다. 윤주한테 뭐라고 하지 마라"고 말렸다. 이 말을 들은 오여사는 "여행에 환장한 것도 아니고 기준이가 거짓말한다고 그대로 따르냐"며 소리 쳤다.

윤주는 "어머니 죄송합니다. 이번 한번만 봐주세요"라고 용서를 빌었다.

방으로 돌아온 기준은 윤주에게 "나 이래도 너 여행 보내주는 거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다정히 끌어안았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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