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슬픔, 우울증으로 사망한★

뉴스엔 2014. 8. 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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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알려지며 전 세계 팬들이 비통한 심경을 전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마린 카운티 경찰국 검시관실 소속 담당자는 8월 12일(현지시각) 샌 라파엘에 있는 경찰국 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예비조사 결과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사인은 질식사다"며 "발견 당시 시신은 허리띠에 매달려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과 관련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에 대해서 "2주~6주 정도의 조사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자세한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의 자살 소식이 비단 할리우드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매년 수많은 스타들이 깊은 우울증으로 삶을 달리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의 그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지 못했다는 것에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고 있다.

#약물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할리우드★

지난 2월 2일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호프먼은 사망 전 자신이 약물 중독과 싸우고 있다며 재활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호프먼은 시신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으며 헤로인을 투여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히스 레저는 대표작이자 유작이 된 '다크 나이트'를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다. 당시 히스레저의 사망원인이 6가지 약품을 함께 복용, 약물중독으로 사망하며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지미 헨드릭스는 "스물여덟까지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다. 그는 그의 말처럼 27세인 1970년 9월 18일 과음과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한★

커트 코베인은 3차례의 자살 기도에 실패 후 결국 1994년 4월 유서를 남기고 권총으로 자살했다. 커트 코베인은 생전 "9세 이전만 행복했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우울증을 앓았으며 배우자 코트니 러브와 딸 프랜시스 빈 코베인을 남기고 삶을 달리했다.

지난 2005년 2월 22일에는 영화배우 이은주가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당시 이은주는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았어. 혼자 버티고 이기려 했는데 1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돈 때문에 참 힘든 세상이야. 나도 돈이 싫어"라는 문구로 남겨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996년 1월 1일에는 신세대 가수로 촉망받던 서지원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담은 유서를 남기고 20살의 어린 나이로 목숨을 끊었다. 특히 서지원은 새 앨범 '내눈물 모아' 발매를 앞둔 상태에서 세상을 떠나 주위의 아쉬움은 더했다.

수많은 명곡을 남긴 가수 김광석 역시 같은 해 목을 매 자살했다. 서정적이고 심금을 울리는 노래 가사로 사랑받던 김광석은 삶에 대한 험난함에 힘겨워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음악팬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장국영 역시 2003년 4월 1일 동성애인의 갈등과 우울증으로 투신자살해 많은 영화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특히 지난 2013년 4월 1일에는 장국영 추모 10주기를 맞아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추모 콘서트를 열려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사진=영화 '디 앵그리스트 맨 인 브루클린', '마스터', '브로크백 마운틴', '아비장전' 스틸/ MBC '서프라이즈' 캡처/서지원 앨범 재킷/JTBC 제공)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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