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혁권, 김혜리와 다정 인증샷 "저희 착해요"

강경윤 기자 2014. 8.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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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박혁권이 '트로트의 연인'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박혁권의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12일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연출 이재상 이은진,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박혁권의 마지막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혁권은 김혜리와 함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촬영이 끝난 후 지난 3개월간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미소로 감사의 메시지를 손수 적어주며 극중 '왕상무'와는 대비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박혁권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박혁권은 "언제나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나면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지난 3개월 동안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감독님과 출연진들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종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혁권은 '트로트의 연인'에서 딸의 성공에 눈이 먼 양이사(김혜리 분)와 딸 수인(이세영 분)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캐릭터 '왕상무'로 분해 열연을 펼쳐 '! 사함과 비열함의 정석, 끝판 왕'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캐릭터에 깊게 몰입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겨주었다.

한편, 박혁권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안정적이면서 사실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으며 최근 예능에서 개성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전천후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병헌 감독의 영화 '스물'에 캐스팅되어 김우빈과의 연기호흡 역시 기대하게 만든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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