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 드라마-예능 모두 잡았다

배병만 2014. 8. 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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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안정훈이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색다른 모습과 엉뚱한 매력으로 안방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배우 안정훈은 9일 방송된 JTBC 스타 가족 토크쇼 '빅스타 리틀스타'에 둘째 딸 안서연(10)양, 막내 아들 안여준(7)군과 함께 출연해 엉뚱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웃음을 살렸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25분에 방송하는 JTBC '빅스타 리틀스타'는 스타와 그들의 자녀가 출연해 평범한 부모로 돌아가 펼치는

스타해부 퀴즈쇼이다. MC 이휘재의 재치있는 진행과 안정훈을 비롯해 변정수, 설수현, 김창렬, 김대희 등의 스타와 자녀들이 함께 출연, 스타의 일상을 거침없는 폭로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출연한 안정훈의 둘째딸 서연양은 "아빠가 결혼에 실패했다"는 폭탄선언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아빠가 엄마의 가사일을 도와주니 엄마는 성공 아빠는 실패한 거 아니냐는 설명을 덧붙이며, 아빠 안정훈의 자상한 면모를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누나와 함께 녹화장을 방문한 안정훈의 막내아들 안여준군은 엑소(EXO)의 '중독' 안무와 제스처를 맛깔나게 소화해 아버지의 뒤를 잇는 남다른 재능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한편 '빅스타 리틀스타'로 시원한 활약상을 선보인 배우 안정훈은 현재 방영중인 정일우, 유노윤호 주연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야경꾼들이 모이는 아지트, 자모전가의 주인으로 분해 톡톡한 감초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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