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쌍둥이와 이휘재의 영역확장

2014. 8.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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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의 꿀잼 노잼] 방송인 이휘재가 물 만난 물고기마냥 방송계에서 맹활약 중이다.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가 '국민 쌍둥이'로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아빠 이휘재도 총각시절보다 더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휘재는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쌍둥이를 돌보는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목도 못 가눌 정도로 '꼬꼬마'였던 쌍둥이들은 어느새 '직립보행'을 하고 엄마에 이어 아빠까지 외치는 등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시에 이 아이들을 크는 재미와 뭉클한 감동에 빠진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 예능프로그램의 전성기를 다시 열었던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하는 중. 광고 제외 코너별 시청률 20%를 넘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는 추성훈, 추사랑 부녀와 함께 이 프로그램 출범 때부터 함께 한 이휘재와 그의 아들들의 역할이 크다.

세쌍둥이 아빠 송일국이 합류하면서부터 이 프로그램이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기 시작한 것은 맞지만, 그 전부터 그야말로 '폭풍성장'하는 쌍둥이 서언, 서준과 이들을 돌보면서 진짜 아빠이자 슈퍼맨으로 성장한 이휘재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상당했다.

결혼 이후에도 화려한 외모와 농담이 짙은 '말빨'로 인해 뭇남성들의 시기를 샀던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상한 아빠로 친근감 넘치는 삼촌으로 남녀노소의 호감을 사고 있다. 쌍둥이와 아들을 키우느라 진이 빠진 슈를 위해 일일 휴가를 턱하니 약속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모습은 그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없었거나 혹은 오해의 시선을 가지고 있었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려세웠다. 육아에 전념하느라 지쳐 있으면서도 아이들의 미소 한방에 피로가 풀리는 이휘재의 일상은 진솔하기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한다.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서 마치 내 아이를 보는 것마냥 애정을 쏟게 되는 쌍둥이 뿐만 아니라 아빠 이휘재, 더 나아가 방송인 이휘재에 대한 안방극장의 달라진 시선도 포착되고 있다. 호감도 상승에 가장 민감하다는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이다.

데뷔 후 침착하고 웃음기 있는 진행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사랑하는 MC이긴 했지만 간판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로 자신의 장기를 내세워 영역 확장에 성공했다. 현재 그는 KBS 2TV '비타민'을 필두로 MBC '세바퀴', JTBC '빅스타 리틀스타'와 '닥터의 승부', KBS조이 '시청률의 제왕' 등을 이끌고 있다. 개그맨 출신답게 지루하지 않게 즐거움을 만드는 재주를 갖춘데다가 아나운서 못지않은 안정적인 진행이 방송인 이휘재의 장기인데 그런 장기에 기대는 프로그램들이 상당하다.

이 같은 이휘재의 맹활약에 한 예능프로그램 PD는 최근 OSEN에 "제작진은 새 프로그램을 론칭할 때 기본 이상을 해주는 안정적인 MC를 찾게 된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휘재 씨는 큰 위험부담 없이 그리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MC"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PD는 "이휘재 씨가 최근에 육아 예능에 출연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호감도가 높아진 것도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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