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록 전 삼미그룹 부회장 향년 77세로 별세..그는 누구인가
김지하 기자 2014. 8. 9. 20:12
서상록 전 삼미그룹 부회장 별세 |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서상록 전 삼미그룹 부회장이 향년 77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서상록 부회장은 지난 4일 지병인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서상록 전 부회장은 경북 경산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학업을 마치고 지난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간 서 전 부회장은 부동산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서상록 전 부회장은 삼미그룹 미국 현지법인 부회장에 이어 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이랬던 그는 1997년 그룹 부도사태 위기가 있을 때 회사를 떠나 롯데호텔 레스토랑 웨이터로 변신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TV 예능프로그램과 시트콤 등에도 출연했다.
또한 서상록 전 부회장은 제16대 대선과 17대 총선에서 노인권익보호당 소속으로 출마 했으며, 미국에서도 공화당 중앙상임위원으로 연방 하원의원 경선에 출마하는 등 정치에도 도전했다.
서상록 전 부회장 유족은 부인 하명자씨와 3남 장연·장혁·장용 씨가 있다.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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