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연우진, "정유미와 멜로 하고 싶다"..사심 폭발?

입력 2014. 8. 7. 11:56 수정 2014. 8. 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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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유미 연우진, 동아닷컴 DB

정유미 연우진, 터널 3D

영화 '터널 3D'의 두 주연 배우 연우진과 정유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우진은 지난달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터널 3D' 제작 보고회에서 상대 배우 정유미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연우진은 "(정유미와) 실제로 동갑이다. 작품을 하면서 동갑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굉장히 많았는데 이번에도 정유미와 함께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우진은 "정유미에게서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겉으로 분출은 되지 않지만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큰 바위같은 느낌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우진은 "(정유미는) 당연히 예쁘기도 하지만 영화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잘 통하는 것으로 봐 마음 씀씀이도 좋고 믿음이 간다. 하지만 사실 (영화에서) 함께 만나는 신이 별로 없었다. 앞으로 멜로에서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연우진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정유미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날 연우진은 "정유미 같은 털털하고 수더분한 여자가 좋다"며 "정유미 씨처럼 동양적인 외모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터널 3D'는 국내 최초 Full 3D 공포영화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20일 개봉 예정.

사진 = 정유미 연우진, 터널 3D,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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