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대지진? 3차 세계 대전? 잠잠한대" 중국 예언 조작 vs 두고봐야
▲"칠레 대지진? 잠잠한대" 중국 예언 조작 vs 두고봐야 (사진=온라인 게시물) |
"칠레 대지진? 잠잠한대" '중국 예언 조작' vs 두고봐야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중국 예언'은 조작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각종 블로그와 가페에 올라 온 '미래에서 온 중국인 예언 게시물'은 날짜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예고한 칠레 대지진(30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앞서 근미래에서 왔다는 중국 예언가는 지난 3월 SNS에 2014년에 일어날 사건 사고를 예고했다.
미래에서 온 중국인 예언에 따르면 3월 '웨이보'에 작성한 글에서 "7월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사고, 7월23일 대만 항공 사고, 7월24일 알제리 항공기 추락사고가 일어날 것이다"라고 예언했고 그대로 현실화됐다.
이어 미래에서 온 중국인 예언은 "오는 8월 12일 중국 전역을 들썩이게 할 스캔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만계 중국배우 주걸륜과 14살 차이가 나는 '한국계 연인' 쿤링의 결혼(8월 12일)을 연관짓기도 했다.
한편, 미래에서 온 중국인 예언은 "7월 30일 칠레에서 진도 8의 지진이 발생할 것이다. 이어 8월 19일 러시아 전쟁, 9월 10일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난다"고 예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칠레 대지진은 일어나지 않았다.
'중국 예언, 7월 30일 칠레 대지진, 8월 12일 주걸륜-쿤링 결혼 발표, 9월 10일 3차 세계대전 예언' 등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예언, 7월 30일 칠레 대지진, 8월 12일 주걸륜-쿤링 결혼 발표, 9월 10일 3차 세계대전 예언', 결국, 조작이었네" "'중국 예언, 7월 30일 칠레 대지진, 8월 12일 주걸륜-쿤링 결혼 발표, 9월 10일 3차 세계대전 예언', 못 믿겠다 조작, 조작, 조작" "'중국 예언, 7월 30일 칠레 대지진, 8월 12일 주걸륜-쿤링 결혼 발표, 9월 10일 3차 세계대전 예언', 다 거짓말이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지연기자 wowsports0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