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김성겸 생애 첫 우승..GLT 7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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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겸 사진=골프존 제공 |
김성겸(43·경기)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셩겸은 26일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린 '2014 브리지스톤 골프 GLT(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 7월 전국 결선대회에서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은 경기3팀의 남경수(44)와 강동길(34)이 차지했다. 경기지역에 2번째 단체 우승을 안긴 것이다.
김성겸은 전반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후반 홀을 맞았다.후반에 들어서도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18홀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해 정문오(36)와 동타를 이뤘으나 백카운트에서 앞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우승 확정 후 김성겸은 단체전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단체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팀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경기도 팀끼리의 승부였다. 경기4팀의 김성겸과 원종준(45)은 기세를 모아 단체전 우승까지 휩쓸려 했으나, 김성겸이 연장 2번째 홀 티샷에서 OB를 범해 단체전 우승트로피는 경기3팀의 남경수와 강동길에게 돌아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이후 3개월 만에 2번째 우승을 차지하여 현재까지 유일하게 2번의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지역이 되었으며, 이번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독차지하며 '경기도 골프 파워'를 과시했다.
우승자 김성겸은 "개인전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지만 단체전 티샷 실수 때문에 단체 우승을 놓쳐서 파트너인 원종준 선수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두 개 팀이 나란히 단체 우승과 준우승을 나란히 차지하여 만족한다"며 "앞으로 더욱 집중하여 다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결선대회는 전국 예선과 지역별 결선을 거친 80명이 2인 1조로 20개의 지역팀을 구성하여 18홀 스트로크 팀 합산 방식(2명의 스코어 합산)의 단체전과 개인전 방식이 함께 진행됐다.
강용모 기자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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