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황금거탑'에 이어진 호평..'농 기어'는 보너스

2014. 7. 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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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탑' 신드롬을 이을 '황금거탑'이 지난 23일 첫 방송 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황금거탑'은 방송 후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거탑' 파워를 과시했다. '황금거탑'은 거탑시리즈 특유의 재미와 농촌에서의 색다른 볼거리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으로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화 '별에서 온 그놈'은 서울에서 내려온 이용주의 등장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됐다. 사회생활에 시달리던 이용주는 시골 땅을 담보로 영농대출을 받을 속셈을 품은 인물. 여기에 자신이 일구는 밭에서 운석을 발견한 최종훈의 인생역전 소망 등이 빚어낸 에피소드가 보는 이의 흥미를 자극했다. 새롭게 합류한 배슬기, 샘 오취리, 구잘, 한은서 등도 기존의 거탑 시리즈 출연진들과 남다른 케미를 형성하며 이야기 전개에 기대를 품게 했다.

차량 소개 프로그램 '탑 기어'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던 '군(軍) 기어'에 이어 이번 황금거탑에서는 '농(農) 기어'가 등장했다. 김재우는 군 기어에 이어 농 기어에서도 우리가 아는 농기구의 새로운 의미를 도출, 시청자의 배꼽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황금거탑을 연출한 민진기 PD는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거탑 캐릭터들의 진화와 농촌에서의 색다른 볼거리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농촌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농디컬 드라마 '황금거탑'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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